제로웨이스트 쉽고 재밌게! 환경툰, 위시에코

멸종위기 동물이 전하는 환경 이야기

최윤서 승인 2023.03.15 08:00 의견 0
©wisheco(전 wishalive)

필환경시대, 점차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다양한 환경에 관한 정보는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에 쉽고 재밌게 만화를 통해 환경보호 방법과 환경 소식을 전달하는 위시에코 작가님을 플래닛타임즈가 만나봤다. 위시에코 작가님의 환경툰인 '위시에코(wisheco, 전 wishalive)'는 기사 하단의 링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Q. 안녕하세요, 위시에코 작가님!

A. 안녕하세요. 21년부터 인스타를 통해 환경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위시에코 작가입니다. 더 많은 분께 환경 문제를 알리고 우리가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1년부터 2년간 꾸준히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Q.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A.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좀 충격적인 사진들을 많이 봤어요. 예를 들어 거북이 코에 빨대가 낀 사진, 굶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북금곰이라든지.. 그런 사진들을 보고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어요.

또한 넷플릭스에서 다큐를 본 것도 계기 중 하나에요. 주변에서 넷플릭스에 있는 환경 다큐가 퀄리티도 좋고, 감상하면 큰 울림을 준다고 해서 시청했는데 보고 나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까 ‘내가 이걸 사람들한테 알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때문에 학교를 안 가고 시위를 벌이는 중인데 우리나라는 너무 안일한거에요. 또 20년 말~21년 초 이때쯤에는 기업들의 ESG에 관한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을 시기여서 제가 이거를 꼭 한 번 알려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wisheco

Q. 작가님의 환경툰을 보면 그림체가 정말 귀여워요. 미술을 전공하신 건가요?

A. 아니요, 저는 그림을 배운 적은 없어요. 대신 제가 디자인을 전공해서 디지털 툴을 좀 더 수월하게 다룰 수 있어요. 덕분에 환경툰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환경부, 닥터노아 등 핫한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때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A. 되게 즐겁게 작업했던 것 같아요. 제가 환경툰을 시작할 때 목표가 나중에 잘 되면 환경부랑도 콜라보해야지라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제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어서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공공기관이랑 협업을 해봤다는 이력을 만들게 되어서 유의미한 경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인스타툰을 보면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만, 꾸준히 하는 사람은 찾기가 드물더라고요. 꾸준히 연재하는 작가님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A.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단순히 환경에 대한 경험만을 전달한다면 당연히 소재가 끊길 수 있겠지만 저는 환경 소식도 전달하고 환경보호 방법도 전달하다 보니 끊길 일이 없어요. 계속 세계 곳곳에서 환경에 관한 문제가 생기고 환경에 관한 기사, 다큐도 끊임없이 나와서 소재가 끊길 일이 없어요. 또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거라 꾸준히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wisheco

Q. 작가님이 생각하는 환경운동가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거창하게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한두 가지 정도 실천을 하고 있다면 다 환경운동가라고 생각해요. 물론 우리가 환경운동가라고 하면 어딘가에서 시위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단어 자체만 들으면 그럴 수 있는데 일상에서 몇 가지 소소한 실천을 할 수 있다면 환경운동가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 중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A. 텀블러 들고 다니기를 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주 1회 채식이 가장 의미 있고 쉬운 활동이 아닐까 생각해요. 많은 기사나 전문가들이 개인이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효과가 큰 것은 채식의 비율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고기 없는 월요일이라는 단어도 생겼고, 일주일 중 하루만 채식하는 게 실천하기 어렵지도 않고 의미도 크거든요. 한식도 불고기나 갈비찜 같은 음식이 들어오기 전에는 나물이나 비빔밥 같은 다양한 채식 식단이 많으니까 굳이 비건 음식점을 방문해서 실천하는 것보다 집에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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