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2020년 화학물질 취급업체 19.9% 증가

권해리 승인 2023.01.18 14: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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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급업체 3만 7,107개, 화학물질 수 3만 1,600종, 유통량 6억 8,680만 톤
· 제조량 4억 6,126만 톤, 수입량 3억 5,064만 톤, 수출량 1억 2,510만 톤으로 조사
· 제3차 조사 대비 증가한 유통량(4,861만 톤)은 제조·수입량 증가 및 통계조사 대상의 확대에 기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4차(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 7,107개 사업장에서 3만 1,600종의 화학물질 6억 8,680만 톤이 유통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제3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19.9%, 화학물질 종류는 7.1%, 유통량은 7.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유통량이 7.6%(4,861만 톤) 증가한 것은 제조·수입량 증가와 통계조사 대상의 확대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광양(26.4백만톤↑), 대산(21.0백만톤↑), 포항(26.0백만톤↑) 등의 주요 산단의 제조·수입량 증가 및 조사 대상 10,592개소(전체 사업장의 28.5%) 확대

환경부는 지난 2014년 제1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취급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하여 화학사고 대응 및 예방,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왔다.

'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취급형태별로는 2018년 대비 제조량 8.2%(3,489만 톤), 수입량 5.6%(1,859만 톤), 수출량 4.1%(487만 톤)이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규모 석유정제 및 화학업종이 입지한 전남(29.6%), 울산(24.4%), 충남(18.8%) 등 상위 3개 지역에서 전체 제조·수입량의 72.8%인 5억 9,089만 톤을 차지했다.

산단별로는 여수 산단(19.5%), 울산·미포 산단(13.7%), 온산 산단(10.4%), 광양(9.1%), 대산(8.6%) 순으로 제조·수입량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이 전체 제조·수입량의 38.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7.6%), 1차 금속 제조업(19.6%)의 비중이 높았다.

유해화학물질(1,413여종)의 제조·수입량은 전체 제조·수입량의 9.8%인 7,936만 톤으로 2018년 대비 2.8% 증가했다.

발암성물질은 총 307종, 4,196만 톤으로 전체 제조·수입량의 5.2%를 차지하며 2018년 대비 7.9%가 감소했다.

사고대비물질은 97종 중 89종, 4,340만 톤이 취급되었으며 2018년 대비 4.2%가 증가했다.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는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icis.me.go.kr)'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건일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2018년 대비 화학물질의 제조, 수입, 유통량이 증가한 만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화학물질의 유통 및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화학물질 관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마련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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