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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자판기 ‘네프론’을 만나다

이현수 | 기사입력 2022/09/18 [12:01]

자원순환 자판기 ‘네프론’을 만나다

이현수 | 입력 : 2022/09/18 [12:01]

 

▲ 수퍼빈의 네프론 자원 회수 로봇 (출처: 수퍼빈 홈페이지)

 

기사 요약

1.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 놀이가 되는 세상을 만듭니다“는 ‘수퍼빈’이 추구하는 순환 경제 사이클의 대표주자 ‘네프론’을 이용해보자.

2. 네프론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쓰레기 형태를 판독해 캔, 페트병의 재활용 가능한 자원만 선별하여 회수하고 자원의 가치만큼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3. 2022년 4월까지 전국에 설치된 네프론 기기는 464대이며, 지금까지 수퍼빈을 거쳐 재활용된 자원은 2022년 7월 기준 페트병 약 7천 5백 8십만 개이고, 캔이 약 4천 7십만 개이며, 누적 환전 금액은 8억 5천만 원이 넘는다.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 놀이가 되는 세상을 만듭니다“는 ‘수퍼빈’이 추구하는 순환 경제 사이클의 대표주자 ‘네프론’을 이용해보았다.

  

쓰레기는 재생 소재로 재탄생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며, 우리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소비의 부산물이라고 말하는 수퍼빈은 쓰레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순환 자원 거래 플랫폼 서비스와 재활용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며 쓰레기의 새로운 가치를 증명해 가고 있다. 소비에서 폐기로 끝나는 선형경제가 아닌 소비에서 재활용을 통한 소재화를 이루는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정확하게 선별하고 수집한 후 효율적인 소재화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네프론은 순환 자원 회수 로봇으로 비대면으로 자원을 회수하는 자판기이다. 네프론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쓰레기 형태를 판독해 캔, 페트병의 재활용 가능한 자원만 선별하여 회수하고 자원의 가치만큼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페트병의 경우 비닐과 뚜껑을 제거한 후, 투입구에 페트병을 넣어주면 이를 판독해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페트병 한개 당 10포인트를 제공한다. 비닐이나 뚜껑이 제거되지 않았거나, 소재화 가능한 자원이 아니라면 투입이 거절되는 똑똑한 시스템이다. 회수 후에는 자원의 품질을 보존할 수 있는 강도로 자동압착되어 수거함 용량 확보 및 운반이 용이하다. 네프론 (Nephron)이란 신장 세포의 단위를 뜻한다. 신장이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하듯이, 도시 내 순환자원을 수집하여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역할을 보여주는 작명이다.

  

이렇게 모인 자원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재활용 처리 공장까지 운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도심 속에 순환자원이 모일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한다. ‘순환자원창고’는 폐기물의 배출과 최종 처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도심 내에서 수행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지역 내에서 선순환시키는 연결고리 기능을 수행한다. 단순히 순환 자원 집하 역할뿐 아니라,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책임지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온 수퍼빈은 비대면 로봇인 네프론뿐 아니라, 대면 순환자원 회수 채널인 ‘수퍼모아’도 운영 중이다. 네프론이 설치된 지역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수퍼빈의 필드매니저와 사용자가 직접 만나 자원을 거래할 수 있다.

 

2022년 4월까지 전국에 설치된 네프론 기기는 464대이며, 지금까지 수퍼빈을 거쳐 재활용된 자원은 2022년 7월 기준 페트병 약 7천 5백 8십만 개이고, 캔이 약 4천 7십만 개이며, 누적 환전 금액은 8억 5천만 원이 넘는다. 재활용이 더 이상 귀찮은 일이 아닌 즐거운 행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재활용 놀이 문화와 순환자원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인 ‘쓰레기 시리즈’를 통한 쓰레기마트, 쓰레기미술관, 쓰레기카페를 운영 중이며, 환경교육 프로그램 ‘수퍼루키’, 이동식 네프론을 활용한 체험콘탠츠를 제공하는 ‘수퍼큐브’,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는 ‘플로깅 캠페인’ 등을 통해 재활용 자체를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지게 한다. 놀이로서의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재활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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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지구에서 품격있는 노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구 환경 살리기에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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