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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설립자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전체를 기후 위기 극복에 기부!

이현수 | 기사입력 2022/09/16 [18:01]

파타고니아 설립자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전체를 기후 위기 극복에 기부!

이현수 | 입력 : 2022/09/16 [18:01]

@photo by 123RF

 

기사 요약

1. 환경 기업 파타고니아의 창업자 이본 쉬나드가 지구의 기후 위기와 싸우기 위해 회사 전체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2. 이본은 "자연에서 가치를 추출하여 투자자들을 위한 부로 바꾸는 대신, 우리는 파타고니아가 창출하는 부를 모든 부의 원천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 자연의 가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자연의 훼손을 계속해서 방조한다면 인간의 육체적. 경제적 웰빙은 보장될 수 없다.


 

가디언즈와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수요일, 파타고니아의 대주주 이본 쉬나드 (Yvon Chouinard) 가 지구의 기후 파괴와 싸우기 위해 회사 전체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이 지구환경을 대하는 새로운 모범을 보인 사례가 될 것이다.

 

암벽등반에 대한 열정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 중 하나로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현재, 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주주입니다."라 발표했다. "모든 수익은 영원히 '우리 고향 행성을 구하라'는 우리의 임무에 돌아갈 것입니다." 이본은 파타고니아가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될 영리 기업으로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아내와 두 자녀뿐만 아니라 회사 변호사팀과 함께 일했다고 밝혔으며, 성명을 통해 "만약 우리가 지금으로부터 50년 후에 번창하는 지구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지금 당장 우리가 가진 자원을 모두 투입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결정은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하기 위해 찾은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본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성인 자녀들은 회사를 매각하거나 상장하는 대신,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파타고니아의 소유권을 특별히 설계된 신탁과 비영리 단체에 양도했다. 그들은 회사의 독립성을 보존하고 회사의 모든 이익(연간 약 1억 달러)이 기후변화와 싸우고 전 세계의 개발되지 않은 땅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이본은 "자연에서 가치를 추출하여 투자자들을 위한 부로 바꾸는 대신, 우리는 파타고니아가 창출하는 부를 모든 부의 원천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파타고니아의 찰스 콘 이사회 의장은 수요일 포춘지에 실린 의견 기사에서 "파타고니아의 새로운 방향은 이익 이외의 기업 목표는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할 뿐이라는 오래된 주주 자본주의 공리를 반증하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고안됐다"고 썼다. "주주가 수익을 내기 위해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대신 지구를 유일한 주주로 만들어 주주자본주의를 뒤집어 놓고 있다"

 

전설적 암벽등반가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세계적인 아웃도어 메이커 파타고니아 설립자 이본 쉬나드, 그의 거대한 인생철학을 뭐라고 감히 표현할 수 있을까? 전 파타고니아 생산부 매니저이며 주한 미군으로 근무할 때인 1963년부터 연을 이어온 친구 선우중옥의 말을 빌리면 그는 자본가를 경멸하는 자본가 또는 사회사업가이다. 80년대에 이미 회사는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기 시작했고, 적자가 나도 매출액의 1%를 꾸준히 기부해, 2001년에는 "1%를 위한 행성 계획"으로 공식화되었다. 지금까지 1억 4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파타고니아의 제품은 재활용 PET원사를 활용하고, 유기농 면직물만을 사용하고, 대량 광고나 공격적인 마케팅은 피해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을 줄인가. 파타고니아는 분명 세계 최고의 명품이다. 자사 제품을 사지 말라는 배짱 있는 회사이다. 소비보다 절약을 강조하는 개념있는 회사이다. 금융위기에도 연간 50%의 성장 신화를 이룬 회사이다. 파타고니아의 제품이라면 면티셔츠 하나를 입고 있어도 왠지 덩달아 개념 있는 소비자인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회사이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한다. 그런데 이 먹고사는 일 자체가 자연과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자연의 가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자연의 훼손을 계속해서 방조한다면 인간의 육체적. 경제적 웰빙은 보장될 수 없다. 이본 쉬나드가 그의 저서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에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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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지구에서 품격있는 노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구 환경 살리기에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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