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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림을 꿈꾸는 사람을 위해 7] 친환경 주방세제를 찾아서 2탄

이현수 | 기사입력 2022/08/19 [08:01]

[친환경 살림을 꿈꾸는 사람을 위해 7] 친환경 주방세제를 찾아서 2탄

이현수 | 입력 : 2022/08/19 [08:01]

▲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설거지 비누와 손비누  © 이현수

 

기사 요약

1.  ‘친환경주방세제’라고 시판되어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았고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2.  대안을 찾기위해 확인한 설거지 비누들의 전성분은 대부분 천연성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연추출물을 제외하고 소비자에게 낯선 성분은 ‘소듐하이드로사이드’, ‘라우릭액시드’, ‘소듐바이카보네이트’가 사용되었다.

3. EM비누나 소프넛도 추천한다. 


 

 

지난 기사를 통해, 주방세제 선택 시 소비자가 알아야 할 기본 사항들을 안내했다.

 

첫째, 1종 세척제가 2종 세척제보다 안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Sulfate’로 끝나는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 ’PEG’, α-올레핀설폰산나트륨 등 안전을 의심받는 전성분들은 사용 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셋째, 가정에서 친환경 대용으로 많이 쓰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도 정말 안전한 물질은 아닐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러한 기본 사항들을 바탕으로 ‘친환경주방세제’라고 시판되어 ‘그리너리에코토크’ 모임의 주부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았고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먼저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 흑미‘는 다이옥산이 염려되는 a-올레판설폰산나트륨과 발암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코코넛아미도프로필베타인(CAPB)을 사용하고 있었다. 코코넛아미도프로필베타인(CAPB)은 EWG 6등급이다. EWG 스킨딥은 화장품, 세제 등 성분의 유해도 등급을 파악해 알려주고 있다. 이다. 그러나 이 등급도 파악된 정보가 미비하거나 자료가 없다면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 망고‘는 라우릴 에테르 황산나트륨 즉, 소듐라우릴설페이트 (SLS sodium Lauryl Sulfate)인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코코넛아미도프로필 베타인도 들어있다. ’암웨이 디쉬드랍스‘도 라우릴 에테르 황산나트륨, 코코넛아미도프로필 베타인을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이라고 명명한 제품들도 여전히 우려스럽다면 우리는 어떤 대안을 가질 수 있을까?

그래서 시판되고 있는 ’설거지 비누‘들을 몇 가지 확인해보았다.

 

우리가 확인한 ‘톤28 살림 S30’과 ‘동구밭 올바른 설거지 워싱바’는 전성분이 대부분 천연추출물이었다. 천연추출물을 제외하고 소비자에게 낯선 성분은 ‘소듐하이드로사이드’, ‘라우릭액시드’, ‘소듐바이카보네이트’가 사용되었다. ‘소듐하이드로사이드’는 무기염기 성분인 수산화나트륨이며, ‘라우릭액시드’는 코코넛에서 추출하는 천연계면활성제, ‘소듐바이카보네이트’는 베이킹소다로 알려진 탄산수소나트륨이다.

 

또 ‘노느매기 청대 설거지바’는 재활용 대두유와 재활용 옥수수유에 EM 발효액과 수산화나트륨을 넣어 만들었는데 세척력이 탁월하고 거품도 충분히 발생하였다. EM이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이 EM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균종이며 이들 균 간의 복잡한 공존 공영관계가 만들어내는 발효 생성물의 항산화력이 EM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화학 세제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반면 EM은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온전히 자연의 선물인 ‘소프넛’도 있다. 소프넛은 고대부터 정화와 의약적 목적을 위해 사용 된 전통을 가진 안전하고 효과적인 열매이다. 파라파라, 솝 베리, 소프넛 등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다른 첨가물 없이도 탁월한 세정력을 자랑하는 소프넛은 열매의 과피에 정화작용을 하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탁용 세제, 목욕, 세정, 피부 질환의 치료와 완화를 위한 의약 용도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열매을 구입해 추출해 쓰거나 요즘에는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소프넛을 말려 가루를 낸 ‘소프넛 파우더’도 등장하였다.

 

인류에 편의와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 사용되어 온 전성분의 화학제품이 초기에는 저비용과 고효율로 인정받는 제품이었다가 훗날 위험성이 밝혀져 사용이 금지되기도 한 많은 사례들을 알게 되었다. 현재에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성분 중 또 어떤 성분이 훗날 이러한 우려의 대상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가급적 화학 성분이 덜 들어간, 안전을 확인받은 제품을 사용할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다. 소비자의 부지런하고 현명한 선택이 기업을 바꾸게 할 것이라 믿으며 설거지바와 소프넛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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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지구에서 품격있는 노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구 환경 살리기에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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