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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으로 멸종된 도도새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도도새의 최후

김영식 | 기사입력 2022/02/20 [08:01]

인간의 탐욕으로 멸종된 도도새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도도새의 최후

김영식 | 입력 : 2022/02/20 [08:01]

 

▲ 두산백과에 나오는 멸종동물인 도도새의 소개     ©김영식

 

간략요약

1. 모리셔스의 발견

2. 인간의 포획에 의한 멸종된 도도새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한 새

  

인간이 포획한 멸종동물 도도새

멸종동물 도도새는 인간이 저지른 포획과 식욕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그림만이 남아 있다. 300년 이상된 도도나무는 도도새의 멸종으로 모리셔스 섬의 생태계가 붕괴되어 그 생명을 다해가고 있다.

 

생태계는 하나의 개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종까지 그 영향을 미쳐 모든 종이 도미노처럼 붕괴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도도새는 우리에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하면 도도새와 같은 운명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멸종된 도도새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도도새[Dodo bird]는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살던 날지 못하는 새이다. 모리셔스는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항해 도중 발견하고 최초로 하역한 이후 어선들의 중간 경유지 역할을 했었다.

 

포르투갈 선원들이 이 섬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내리면서 만난 커다란 새가 도도새였다. 도도새는 신선한 고기를 원하는 선원들에게 좋은 사냥감이 되어 무분별하게 포획되었다.

 

모리셔스에 서식했던 도도새는 칠면조보다 크고, 몸무게는 23㎏ 정도이며, 큰 머리에 깃털은 청회색입니다. 검은색을 띠는 부리는 약 23㎝이며, 부리 끝은 구부러져 불그스름한 칼집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작고 쓸모없는 날개와 노란색의 억센 다리를 가졌고, 후미에는 곱슬한 깃털술이 높이 솟아 있다.

 

도도새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천적도 없고 어떤 누구의 방해 없이 살았기 때문에 하늘을 날아다닐 필요가 없어 비행능력을 잃었다. 섬의 울창한 숲에 다양한 종의 조류 외에 다른 포유류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도도새는 인간들을 발견하고도 날지도 못하고 도망도 가지않고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선원들은 ‘바보, 멍청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도도’라고 붙였다고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 네덜란드인들이 이 섬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죄수들과 함께 원숭이, 쥐 등이 섬으로 유입되었다. 인간의 남획과 외부에서 유입된 종들의 영향으로 도도새의 개체 수는 급격히 줄어 들었다. 모리셔스에 인간이 발을 들여 놓은 지 약 100년 만에 도도새는 희귀종이 되었고, 1681년 마지막 남은 도도새는 그들에 의해 멸종되었다.

 

도도새의 멸종에 관한 이야기는 잘 기록되어 있지만, 이 새의 완전한 표본은 보전되어 있지 않다. 단지 몇 부분의 몸체 일부와 스케치만이 있을 뿐이다. 모리셔스의 고유 조류 45종 가운데 21종만이 간신히 살아 남아있다.

 

도도새는 1681년에 멸종되었지만 이제 겨우 그 새의 멸종이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파악되고 있다. 최근 한 과학자가 모리셔스 섬에 특정한 종의 나무가 희귀종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았다.

 

그는 이 종의 남아 있는 나무 13그루 전부가 300년 가량 되었으며 1600년대 이래로 어떠한 발아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이 300년 정도임을 생각해 볼 때 남아 있는 나무들은 이미 너무 늙은 것들이다. 그 나무들은 곧 죽을 것이며 그 종도 멸종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 나무가 300년 전에 번식을 멈추고 또한 도도새가 300년 전에 멸종에 이르게 된 것은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왜냐하면 도도새는 이 나무의 열매를 먹고 살았으며 오로지 이 새의 소화기관을 통해서만 이 나무는 씨앗을 옮기고 성장시킬 수 있었다. 한 종의 생물이 사라진 지 300년이 지난 지금 그것으로 인한 직접적 결과로 또 다른 종의 생물이 멸종에 이르게 된 것이다. 다행히도 몇몇 사람들이 사육되는 칠면조의 식도가 도도새의 소화 기관이 했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그들은 칠면조를 이용해 그 나무의 새로운 세대를 성장시킬 수 있었고 이제 그 나무들은 '도도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

 

※참고자료

 두산 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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